사진설명 | 해외 에이전시 관계자들이 시화병원을 방문해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출처: 시화병원)
경기도 시흥의 시화병원은 지난 2일, 경기도가 주최한 ‘2025 해외 에이전시 대상 의료기관 팸투어 및 B2B 사업’의 주요 참여기관으로서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 초청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러시아·CIS 지역 8개 에이전시가 참석했으며, 병원 방문 전 거북섬 등 시흥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 관광과 연계한 의료·관광 융합 모델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국제진료센터와 외국인환자 전용 병동 ▲심·뇌·혈관센터 ▲최첨단 수술실 등 외국인 진료 인프라를 확인하며 시화병원의 진료역량과 응급 대응체계를 직접 살펴봤다.
B2B 상담회에서는 해외환자 유치 협력, 맞춤형 진료 프로그램, 사후관리 시스템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 에이전시들은 시화병원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협력 의지를 밝혔다.
강승일 병원장은 “이번 팸투어는 본원의 의료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소개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글로벌 환자 유치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화병원은 앞으로도 경기도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외환자 유치 범위를 동남아·중동 등으로 확대하고, 중입자 연구소 설립 및 의료관광호텔 개설 등 특성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