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모두를 위한 디자인, 무장애 도시 정책연구회’가 춘천 무장애 열린 관광지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위한 현장 정책 탐방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모두를 위한 디자인, 무장애 도시 정책연구회’가 10월 13일 강원도 춘천시의 무장애 열린 관광지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앞서 열린 전문가 초청 강연과 토의에 이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논의를 실제 현장에서 검증하고 적용 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수연·박춘호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관계 공무원,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시흥대야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수어통역센터, 시흥장애인자립생활센터,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시흥시지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김유정 레일바이크, 낭만열차 등 무장애 관광 인프라를 둘러보고, 춘천시 관광정책과 관계자로부터 무장애 관광지 조성 현황과 성과를 청취했다.
박춘호 의원은 “무장애 도시는 단순히 관광지가 아닌 시민의 일상 모든 공간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시흥시도 배려와 존중을 기반으로 포용의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연 의원은 “춘천시의 사례는 관광 약자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한 모범사례”라며 “시흥시 또한 무장애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이번 현장 탐방 결과를 토대로 시흥시의 무장애 도시 정책 제언과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