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 ‘2025 시흥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현장.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 부스에 참여하며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 시흥시청)
‘2025 시흥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1천여 명 참여 속 성황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 ‘2025년 시흥시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커피콩축제’와 ‘시흥뮤직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홍보와 시민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형 지역축제로 꾸며졌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장은 사회적경제존, 특별체험존, 공정무역존 등으로 구성돼 총 3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 기업들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로, 직접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특히 ▲확장현실(XR) 드론 체험 ▲핑퐁축구 ▲어린이 소방 체험 ▲원예체험(Pick Your Flower) ▲동화구연 퍼포먼스 ▲AI 프로필 사진관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올해 박람회는 지역 축제와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며 “사회적경제가 지역 내에서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함께 성장하는 시흥형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