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정기공연 ‘스믏’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출처: 시흥시 제공)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립전통예술단 창단 20주년 정기공연 ‘스믏’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부제 ‘스며든 스무 해, 피어날 스무 살’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지난 20년간 쌓아온 전통예술의 뿌리와 새로운 20년을 향한 도약의 의지를 상징한다. ‘스믏’은 순우리말로 ‘스물’을 뜻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예술단의 스무 번째 봄을 표현했다.
공연은 창단 이후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 레퍼토리 중심으로 구성돼, 국악의 깊은 멋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무대를 선보인다. ‘동행’, ‘삼바락차’ 등 기존 작품을 재구성해 전통과 창작의 조화를 이뤘으며, ‘아리랑’, ‘쾌지나 칭칭나네’ 등 익숙한 민요를 새롭게 편곡한 무대도 펼쳐진다.
특히 예술단의 20년 여정을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돼, 지난 세월 동안 시민과 함께 호흡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감동의 시간도 마련된다.
공연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11월 5일 오전 9시부터 11월 14일 오전 9시까지 ‘시흥시 통합예약포털’ 문화예술공연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무대이자,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시흥형 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시흥시 문화예술과 전통문화팀(☎031-310-670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