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공모에 7개사 참여… 민간개발 본격 경쟁

사진설명 : 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전경.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추진하는 ‘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7개 기업이 참가 의향을 밝히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배곧동 319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민간사업자 공모 참가의향서 접수 결과, 건설·개발 분야 7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업·문화 기능을 결합한 복합개발을 통해 배곧을 수도권 서남부 대표 복합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가 기업은 제이엘케이홀딩스, 배곧시그니처, 우미건설, 필드원, 신영대농개발, 핍스웨이브개발, 청계다보스 등이다. 시는 민간의 창의적인 개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문화·체육시설과 상업·업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배곧의 자족 기능과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흥배곧서울대병원(치과병원) 착공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개통 예정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민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PF 대출 규제 등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시는 오는 22~23일 서면 질의서를 접수한 뒤 9월 7일 사업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공공성과 사업성, 개발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9월 10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용복 도시주택국장은 “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와 산업, 연구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도시 모델을 구현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