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글로벌 바이오산업 선도를 위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에 본격 나선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연구용지 1-1 필지(배곧동 270번지, 47,820.3㎡)를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분양한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역 내 위치해, 첨단 바이오기업의 전략적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첨단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을 겸비한 외국인투자기업을 유치, 지역산업 동반성장과 국가전략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신청 자격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4호에 따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1개 단독 법인만 신청 가능하다.
절차는 ▲공고(7월 31일) ▲질의서 및 사업의향서 접수(8월 12일) ▲사업신청서 접수(9월 29일)를 거쳐, ▲사업계획서 심사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10월 예정), ▲토지 매매계약 체결(12월 예정) 순으로 진행된다.
공모 관련 세부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내 고시ㆍ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분양 공모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을 함께 이끌 전략 파트너를 찾는 중요한 계기”라며 “배곧지구를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성장시키기 위해 시는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첨단전략산업의 성장기반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