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29일 시흥시에서 열린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이 병원은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며, 경기 서남부권 유일의 국가중앙병원 역할을 할 예정이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29일 시흥시에서 개최된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에 참석하여, 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경기도의회의 지원을 확약하였다.
2029년 개원 목표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6만 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병원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진료와 연구가 통합된 융합형 병원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주최로 진행된 착공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하여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 김종배 의원, 이동현 의원 등 도의회 인사들과 김동연 도지사, 최은옥 교육부 차관, 유홍림 서울대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하였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에서 배곧서울대병원이 시흥의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의장은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어지며, 세계적 수준의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더불어 병원 건립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동반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김 의장은 “오늘의 착공이 성공적인 개원으로 이어지도록 경기도의회는 모든 지원과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흥이 배곧서울대병원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대표 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