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 휘호 설명
‘고사성어대사전’에 따르면 상기 재주복주(載舟覆舟)는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으로 본래는 “민심이 정권을 세워 주기도 하고, 몰락시키기도 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주로 어떤 일에 이로운 것이 때로는 해로운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된다.” 뉴스라인은 2016년 창간 12주년을 맞아 창간기념 휘호로 재주복주(載舟覆舟)를 선정, 다가올 2017년 경제위기가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는 해라는 의미를 전달하려 한다.
재주복주(載舟覆舟)의 출전은 공자가어(孔子家語)로 “무릇 군주란 배요, 백성은 물과 같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또한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군주가 이것으로써 위험을 생각한다면 (다스림의 도리를)안다고 할 만하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 작가 소개
상기 휘호는 송연서예학원을 운영하는 윤금심 작가의 작품으로 윤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시흥시미술협회 서예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분 특선 및 초대작가, 경기미술대전 초대작가, 경인미술대전 우수상 및 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한마당 휘호대회 초대작가, 대한민국서에술대전 우수상 및 초대작가, 월간서예 초대작가 경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