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어부바 달월신용협동조합이 지난 2월 7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5회계연도 사업실적과 결산, 잉여금 처분안,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한 해 동안의 경영 성과를 조합원과 함께 돌아보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총회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회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주요 안건에 대한 보고와 의결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총회 자료에 따르면 달월신협의 2025년 말 기준 총자산은 약 4,755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예적금과 대출을 중심으로 한 기본 금융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됐으며, 금리 변동과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조합 중심의 내실 경영 기조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요약손익계산서에서는 이자수익과 수수료수익 등 본업 중심의 수익 구조가 확인됐으며, 비용 관리와 리스크 대응 노력도 함께 보고됐다.
2025년도 잉여금 처분안도 조합원 동의를 얻어 승인됐다. 법정적립금 적립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을 병행해 조합원 환원 원칙을 이어갔다. 출자배당률은 3.1%로 결정됐으며, 신용사업 이용 실적에 따른 이용고배당도 함께 반영됐다. 조합은 무리한 환원보다는 지속 가능한 경영과 신뢰 확보를 우선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도 확정됐다. 달월신협은 ‘달월신협의 중심은 언제나 조합원’이라는 경영 슬로건 아래, 조합 경쟁력 강화와 지역밀착형 서민금융 역할 확대를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윤리와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경영체계 확립, 조합원 중심 금융 서비스 강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 역할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기념사에서 방성암 이사장은 “지난 한 해는 금융 환경 변화로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조합원 여러분의 신뢰와 참여 덕분에 흔들림 없는 운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상생,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달월신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조합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였다. 달월신협은 조합원과 함께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지역사회 속 든든한 금융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 이후 실시된 임원선거에서 방성암 후보가 달월신협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사진)방성암 이사장 당선자
이사장 선거는 2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달월신협 각 지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진행됐으며, 조합원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방성암 당선자는 조합원들에게 보낸 인사를 통해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이번 선거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상대 후보자께도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보내주신 신뢰의 무게를 늘 마음에 새기고, 말보다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며 조합원 중심의 책임 있는 경영을 약속했다.
이번 선거의 구체적인 투표율과 득표율은 추후 공식 집계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달월신용협동조합은 시흥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역 금융협동조합으로, 이번 이사장 선출을 계기로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잇는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