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단기특강 ‘트롯라인댄스’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즐겁게 몸을 움직이고 있다.(사진제공 /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이 9월부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새로운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평생교육 단기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단기특강은 2개월 동안 진행되는 집중 과정으로, 정규 강좌보다 짧은 기간이지만 어르신들이 일상 속 활기를 되찾고 새로운 경험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운영 중인 과정으로는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 힐링걷기 ▲리듬과 함께 건강을 챙기는 트롯라인댄스 ▲일상의 풍경을 그려내는 어반스케치가 있으며, 오는 9월 23일부터는 이미지 개선을 돕는 퍼스널컬러 진단과 이미지메이킹 특강도 새롭게 개설된다.
노인복지관은 이번 단기특강을 통해 어르신들이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고, 만족도와 수요를 반영해 내년도 정규 강좌로 확대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삶의 만족도와 자기표현의 기회를 넓히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복지관 측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능동적인 여가활동과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배움과 소통을 통해 활력 있는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은 능곡동에 위치한 본관과 목감·장현동의 어르신작은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찾아가는 마을복지관’을 통해 가까운 생활권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노인복지관 홈페이지(shsenior.or.kr) 또는 전화(031-404-3100)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