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의장, 과천 경마장 도내 이전 관철 점검

사진설명(사진제공=경기도의회)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경기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과천 경마장 이전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과천 경마장 이전 문제와 관련해 경기도와 대응 전략을 긴급 점검했다.

김 의장은 4일 경기도 손임성 도시주택실장,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과천 경마장이 도외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발생할 세수 감소와 지역경제 영향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경마장 이전이 도외로 추진될 경우 막대한 세수 유출과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된다는 경기도의회 입장을 전달하고 경기도 차원의 대응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은 의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보고 자리에서 경기도 레저세의 핵심 재원인 경마장 이전 문제의 파급 효과를 짚으며 중앙부처 협의 상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경마장은 단순한 레저시설이 아니라 경기도 세수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도외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피해는 결국 경기 도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과천 경마장에서 발생하는 레저세는 경기도 재정의 주요 재원으로, 2025년 기준 도 전체 레저세 4,238억 원 가운데 2,171억 원(51.2%)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부지가 도외로 결정될 경우 지방재정 운용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김 의장은 “경기도가 도내 이전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협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경기도의회도 도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향후 경마장 이전 논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의회 차원의 공식 의견 표명과 관련 상임위원회 연계 대응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