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4)이 대표 발의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내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조속 추진 건의안’이 9일 제388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성 과정에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며, 해당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영 불안과 이전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위해서는 산업단지의 조속한 조성과 함께 실질적인 이주·정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8년 개발계획 승인 이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착공 지연과 반복적인 일정 변경으로 당초 2025년 6월 예정이던 사업 완료 시점이 2026년 6월로 연기됐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들은 이전계획 차질과 투자 불확실성 확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사업 지연과 계획 변경이 공공사업에 대한 신뢰를 저해한다고 지적하며, 책임 있는 해명과 구체적인 이행계획 제시를 촉구했다. 아울러 영세 중소기업의 여건을 고려한 용지 분할 공급 등 실효성 있는 상생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오는 12일 제38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