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별 교육투자 격차…시흥시 13위

사진설명: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31개 시군의 2026년도 교육투자 예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교육투자 예산이 지역별로 상당한 격차를 보이는 가운데 시흥시는 전체 예산 대비 교육예산 비율에서 13위를 기록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7일 도내 31개 시군의 2026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교육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시흥시의 전체 예산은 1조4,135억7,348만원이며, 교육예산은 213억1,346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1.508%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시흥시 자체 교육예산은 44억5,999만원으로 전체 예산 대비 0.316%를 기록해 도내 12위에 올랐다. 교육 관련 대응지원사업 분담액은 168억5,347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예산 대비 교육예산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천시로 2.518%를 기록했으며, 하남시 2.032%, 성남시 1.878%, 의왕시 1.852%, 용인시 1.820% 순이었다.

반면 광명시는 0.384%로 가장 낮았으며, 김포시 0.484%, 연천군 0.489% 등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자체 교육예산 비율에서는 과천시가 0.786%로 가장 높았고 동두천시 0.781%, 의왕시 0.692%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별 재정 여건과 교육 수요를 고려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앞으로 매년 시군별 교육투자 예산을 공개할 방침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지역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