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 올여름 체험으로 즐긴다… 시흥도시공사, 사계절 관광콘텐츠 확대

사진설명 : 시흥도시공사가 거북섬에서 친환경 공예체험과 해양레저, 야간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운영하며 여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 사진=시흥도시공사 제공

시흥도시공사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거북섬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며 사계절 관광명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레저와 친환경 공예, 야간 물놀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연계해 단순히 둘러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형 관광지로 거북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공사는 지난 7월 첫째 주말 거북섬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거북섬 홍보관에서는 한국공예체험박물관과 함께 친환경 슈링클스 공예체험인 ‘행운 바다부적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화호의 생태환경과 해양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선착순 100명 모집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해 체험과 환경교육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행사장에서는 키다리 삐에로 풍선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요일별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된 ‘행운의 미니 거북이’ 증정 이벤트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사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거북섬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사는 단순히 볼거리 위주의 관광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시화호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 체험 요소를 적극 접목해 거북섬만의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여름철 대표 프로그램인 해양레저 체험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4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는 패들보드와 디스코보트, 밴드웨건 보트 등 다양한 해양 어트랙션과 함께 1인 카트보트 체험을 운영한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관광객들이 시화호를 배경으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체험은 거북섬 해양레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야간 관광 콘텐츠도 한층 강화했다. 웨이브파크 미오코스타에서는 오는 9월 20일까지 야간 물놀이를 운영하며 여름밤 색다른 피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평일까지 확대 운영해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거북섬 홍보관에서는 연중 체험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한국공예체험박물관과 협력해 커피박 공예와 나전공예 등 전문 공예 수료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주말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공예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12월 둘째 주까지 이어지며 매달 새로운 주제로 운영돼 반복 방문객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처럼 계절별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거북섬을 사계절 체험형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해양레저와 문화체험, 환경교육, 가족 프로그램을 연계해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거북섬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올여름에는 거북섬에서 물놀이와 해양레저, 친환경 공예체험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거북섬은 국제서핑대회 개최와 마리나 활성화 정책, 다양한 문화행사와 해양레저 프로그램이 잇따라 마련되면서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흥도시공사는 앞으로도 계절과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