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소금꽃 여행–갯골에 길을 묻다’ 참가자 모집

옛 염전의 역사와 갯골 생태를 체험하며 자연의 가치를 배우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5 지붕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9일(일) 오전 10시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 ‘소금꽃 여행–갯골에 길을 묻다’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옛 소래 염전의 역사와 문화, 시흥 갯골의 생태환경을 주제로, 지역의 자연유산을 체험하며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시흥시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주요 체험 내용은 ▲손수건 천연 염색 ▲철새 탐조와 갯벌 생물 관찰 ▲바람 놀이터에서 바람 모습 보기 ▲소금 문화 골든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태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시민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홍보물에 안내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 25가족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031-314-20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갯골의 생태적 가치와 염전 문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시흥시청)